▲ 슈비쯔 유치원 이훈 원장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아이들의 정서와 성장발달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상시 상담과 치유를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스위스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유보통합’을 앞둔 유아교육 현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개원 10주년을 맞은 대전 유성구 반석동 슈비쯔 유치원(대표 원장 이훈)은 스위스 바젤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스위스 공공 유아교육 프로그램 ELCH((Eltern Centrum Hirzbrunnen)를 도입해 십년째 실행,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 정서 함양과 성장발달에 상담치유까지 병행해 교육하는 스위스 유아교육 모델은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력을 키우면서 자아와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상시 학부모와 유아의 동시 상담을 통해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공감하고 동행하면서 발달장애와도 같은 증상을 조기 치유하는 등 유아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슈비쯔 유치원은 스위스에서 영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을 교육 하면서 스위스 바젤시 공공 유아교육 시스템 연수와 협약을 통해 선진 유아교육 모델을 실천해오고 있다.

슈비쯔 유치원의 교육 시스템은 스위스 공공 유아교육 모델 킨더가르텐, 독일 유아교육 모델 발도르프 등을 우리 유아교육 실정에 맞춰 십여년 째 정착시킴으로써 ‘유보통합’을 앞둔 우리 유아교육 선진화 측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슈비쯔 유치원 전경.

슈비쯔 유치원 이훈 대표 원장은 공립 어린이집 교사 경험을 살려 귀국 후 아동상담 심리치료 석사, 박사과정을 전공하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어린이와 학부모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온 전문가로서 우리 유아교육 현장에서 상시적이고 선제적인 심리상담과 놀이 체험 등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창의적인 유아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훈 대표 원장은 “현재 급속한 ‘유보통합’은 유아교육의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제하고 “슈비쯔 유치원은 스위스 ELCH 유아학교 부속기관으로 유아들의 개성화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소수 정원제와 상시적인 성장발달 상담과 놀이체험 중심의 창의교육을 실천하는 선진 유아교육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학부모, 유아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미래를 가꾸어가고 있다”고 ‘유보통합’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슈비쯔 유치원은 스위스 모델 인지통합 놀이체험 교육으로 상상력과 자아성장 발표체험 교육인 ‘위버라슝’ 교육과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오감발달의 놀이체험 교육 ‘스페셜 데이’, 장난감과 함께 즐거운 창의교육을 실현하는 ‘슈필조그 데이’, 입체적 구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영재 교육 ‘큐보로’, 원어민과 함께하며 생활 속에서 배우는 문화 교육, 공간지각력과 분석지능을 길러주는 영재교육 ‘니키틴’, 게임을 하며 다양한 도형개념습득과 사고력 확장 교육 ‘바벨’, 발도로프 생태 체험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생존수영 교육과 임상 모래놀이 치료 교육 등 슈비쯔 유치원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