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운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이번 졸업 여행을 통해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란다. (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인턴기자 = 운곡초등학교(교장 허영란)는 7일 6학년 졸업 여행을 실시했다.

여행은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에서 기획한 특별한 행사이다.

특히, 지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마지막 추억 만들기 여행을 선물해주자는 뜻을 모아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졸업여행은 여행의 시작과 끝까지 전액 학교 예산으로 실시하여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진정한 선물의 의미로 학생들에게 전달 될 수 있었다.

대구 이월드에 당일 여행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116명의 6학년 학생들이 놀이공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계획 되었고, 특히 점심식사를 뷔페로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앞서 6월에 수학여행을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비가 와서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번 졸업여행은 무척 설레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6학년 3반 민○○ 학생은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어요. 우리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허영란 교장은 "우리 6학년 학생들은 학업과 동시에 인성까지 발전시키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졸업여행은 그들의 성공적인 학업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졸업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운곡초등학교 6학년은 2024년 1월 5일 졸업식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