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중 명궁, 경찰공무원 영예로운 퇴직 후 손에 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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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중 명궁, 경찰공무원 영예로운 퇴직 후 손에 쥔 우승
제19회 광양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
  • 입력 : 2024. 03.12(화) 22:59
  • 이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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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중 명궁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정혜연)
[기자수첩/CTN]이기국 기자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광양 마로정에서 열린 '제19회 광양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김한중 명궁(소속 광주무등정)이 장년부 우승을 수상했다.

김한중 명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47대 1번 선수로 부인 정혜연 씨와 같은 작대에서 경기를 펼쳤다.

대회 둘째날 10일 경기와 11일 36대까지 진행 된 장년부 최고 시수에 14중 4명의 선수가 이름이 올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종 39대에서 47대까지 진행 된 경기에서 김한중 명궁을 포함해 14중에 2명의 선수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김 명궁은 3관에서 첫순을 보면서 4시가 과녁을 벗어나 4중으로 마치고, 이어진 4관에서 진행 된 재순 경기를 모두 과녁에 관중하며 중간 합계 9중을 기록했다.
대회 기록지

경기장은 김 명궁의 1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순 경기 결과에 집중됐다.

5시가 과녁에 관중하자(최종 합시 14중) 지켜보는 이들의 박수와 함성이 울려 펴졌다.

대회규정으로 14중을 기록한 6명의 선수 중 단독으로 각궁죽시를 사용한 김한중 명궁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를 함께한 부인 정혜연 씨는 "남편의 정년퇴직 후 우승을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경기를 마친 김한중 명궁은 "이승호 명궁에게 괜스레 미안하다"며 "마지막에 4중만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한편, 김한중 경감은 1992년 11월 5일 전남지방경찰청에 임용되면서 2023년 12월 31일 정년퇴직했다.

동료들은 퇴임을 축하면서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걸어가시는 모든 길,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기념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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