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 Wee센터는 지난 8일 서천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고 학생 자해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학급별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학교 내 위기 사안을 막는 사회적 지지 자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인 ‘오늘 마주봄’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마음신호의 위험주파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위기 신호를 점검하고, 타인의 위기 신호 패턴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자신 및 타인의 심리적 위기 신호 발견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움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생명의 소중함 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가 위험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면서 “심리적 위기 신호가 나타났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홍집 교육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과 보호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찾아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임종복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임종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