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부모인가?'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옥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기국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학부모 힐링아카데미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옥천을 3권역으로 나누어 15일에는 안남면다목적회관, 16일에는 청산초등학교, 17일에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농사와 직장일로 바쁜 학부모를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진행하여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읍면의 인근 학교 학부모들이 연합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하는 등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자녀교육 역량강화에 함께 힘을 모았다.

강의를 맡은 담희심리상담센터 안정숙소장은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위한 자녀와의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부모로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자녀와 따뜻하게 소통하는 실질적인 사례와 방법을 안내하며 자녀교육 고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강에 참석한 청산초등학교 학부모는 "외진 지역까지 찾아와 의미 있는 강의를 진행해주어 좋았다. 학부모 교육에 처음 참여했는데 부모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여 학교지원센터장은 "옥천 내에서도 거리가 멀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님들의 요청이 있어 찾아가는 특강을 계획했다. 이번 특강이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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