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폭주행위 집중단속 모습 (사진제공 충북경찰청)

[충북/CTN]이기국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3.1절을 맞아 도내 주요 이륜차 폭주행위 발생 예상지점에 교통 경력을 대거
투입하여 강력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경찰은 3.1절부터 한글날까지 총 9회에 걸쳐 주요 국경일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젊은 층의 폭주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추진해 총 391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20명의 공동위험행위자를 검거한 바 있다.

오는 3.1절, SNS 등 정보공유를 통한 폭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교통경찰, 교통순찰대와 교통범죄수사팀 및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여 청주 도심을 비롯한 도내 전역의 폭주 예상지점에서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한 후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위험행위 및 난폭 운전 등 폭주행위 발생시 현장 채증 후 사후 수사를 거쳐 반드시 검거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이륜차 위법행위에 대해 연중 지속 단속하는 등 엄중 대응할 방침으로 집단적인 폭주행위 참여 자체를 하지 말아 줄 것"을당부했다.

한편, 폭주(공동위험) 행위는 2명 이상이 자동차 등을 앞뒤,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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