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독립기념관의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독립기념관

[사회/CTN]강현수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과 독립운동 정신 선양 협력사업 추진 및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시설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학예사를 파견하여 병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상징, 독립운동 단체 및 인물을 주제로 하여 소아 청소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첫 교육인 '대한민국 첫걸음, 임시정부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규군대인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했던 고려대학교 김준엽 전 총장 등을 소개하며, 조국 독립과 국가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가족, 의료진에게 독립운동 주제 전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도 준비 중이며, 이러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실천해 온 봉사와 나눔의 정신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전시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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