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정치/CTN] 강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를 국가가 지원하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풍수해로 인해 크기나 모양이 규격에 미달해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연간 폐기 비용만 6천억 원에 달하며, 농가 손실액은 최대 5조 원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비용 낭비가 지적되고 있다.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2024년 공용홈쇼핑에서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해 1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또한 급증하고 있다.

문진석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연재해, 크기, 모양, 색깔 등의 불규격 사유로 시장에서 외면받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에 대해 소비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기여해야 한다”며,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에게 필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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