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배이정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는 19일 13시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경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가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산불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유임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박종갑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윤석희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안동·영양·영덕·의성·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산불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총 1,700만원으로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1050만원,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650만원 성금을 기탁했으며, 각 성금은 생활용품 및 식음료, 심리적 외상 안정화 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센터는 청소년 생활에 필요한 물품 외에도 심리적 외상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담 긴급대응팀을 60여 명으로 구성해 현장 지원 및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소개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는 전국 24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의체로, 청소년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 및 처우 개선을 도모하며 위기 청소년 및 청소년 단체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 상담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세미나 사업, 청소년 상담복지 제도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홍보 사업, 청소년 상담복지 기관 간 교류·협력 사업, 청소년 상담자 처우개선 사업, 학교밖청소년 지원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 교류·협력 등 협의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청소년 관련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