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금) 23:4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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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실에서 악성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민원 상담요원’으로 20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고충처리국장, 복지노동과장 그리고 20명의 특별민원 상담요원들이 참석했다.
특별민원 상담요원 구성현황은 변호사 2명, 상담사 2명, 권익위 2명, 경찰 4명, 교육청 1명, 민간전문 2명, 지자체 5명 의 민간 전문가로 선발하여 구성되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상담요원의 주요 역할과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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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는 2011년부터 악성민원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며 민원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그러나 악성민원이 점차 복잡·다양해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행정사, 변호사, 전직 경찰, 교육공무원 , 심리상담사, 코칭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제1기 특별민원 상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악성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 상담 및 대응 지원, 악성민원 대응 요령 교육·컨설팅, 피해 공무원 대상 심리·법률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별민원 상담요원 제도는 악성민원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공직자들의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악성민원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상담요원들이 전문가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향후 특별민원 상담요원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공직자 보호 및 악성민원 대응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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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 기자 3219c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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