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악성 민원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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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악성 민원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 실시
- 경찰과 합동 훈련 통해 실전 대응 역량 강화… 민원실 안전환경 조성 박차
  • 입력 : 2025. 06.24(화) 21:28
  •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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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이 악성 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CTN]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6월 24일(화) 악성 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불만을 품고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팀이 즉각 출동하고 상급자가 현장을 진정시키며, SOS 비상벨 작동, 경찰 신고, 상황 녹음·녹화, 안전 대피, 경찰 인계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절차와 안전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함은 물론, 경찰과의 공조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민원실은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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