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이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학생·교직원·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지난 6월 2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2025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다짐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활용 환경사랑 디지털 포스터 공모전’, ‘생태환경 도서전 및 전시회’, ‘천안 아인그래 미래교육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5월 31일 열린 ‘2025 천안 아인그래 미래교육 한마당’에서는 생태환경교육 이끎학교로 지정된 지역 내 10개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각 학교의 환경사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 활용 환경사랑 디지털 포스터 공모전’에는 초·중·고 학생 및 교사 1,000여 명이 참여, 작년 대비 두 배가 넘는 참가 수를 기록하며 AI 기술과 환경교육의 접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교육지원청 1층과 3층에서는 ‘생태환경 도서전 및 전시회’도 한 달간 진행됐다. 성환도서관의 지원으로 마련된 도서전에는 다양한 환경교육 관련 도서가 전시됐으며, 환경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도 주차별로 나뉘어 초등·중등·고등학생 및 교사 작품 순으로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천안환경교육포럼’, ‘생태환경교육 이끎학교 생각나눔자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와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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