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경로당에 20만원씩 기부한 국영선 사무장/사진제공= 동문2동

[서산/CTN]가금현 기자 = 충남 서산시 국영선 동문61통 경로당 사무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문2동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각각 20만원씩 총 320만원을 기부했다.

국영선 사무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동문2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뜻깊다. 지난 4년간 누적 기부액만 1,200만원을 넘어서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국 사무장은 현재 경로당 노인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모니터링 노인일자리에 재직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마을 개발위원회 사무장과 경로당 사무장을 맡아 배우자인 동문61통 송춘화 부녀회장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국 사무장이 기부한 재원은 본인이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받은 급여의 일부로, 어르신을 위해 일하며 받은 소득을 다시 어르신들을 위해 환원하는 의미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문평석 동문2동 노인회 분회장은 "동문2동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시면서도 노인일자리 급여까지 기부하여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국영선 사무장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분이 계셔서 우리 동문2동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각 경로당의 운영비와 어르신들의 식사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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