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CTN]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지난 6월 24일(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글햇살버스’는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병원, 민원 발급기, 식당 등 일상에서 접하는 키오스크 환경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서의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숙 어르신은 “그동안 뒷사람 눈치가 보여 키오스크 사용이 두려웠는데 배우고 나니 카페에서 직접 주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과정의 유○준 어르신도 “이제는 키오스크가 있는 가게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학습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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