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천안시 기업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최근 파나마와 과테말라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6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24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천안시가 지원하고 KOTRA 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주관해, 지난 6월 24일(현지 시각) 파나마, 26~27일 과테말라에서 각각 진행됐다. 파견된 무역사절단에는 랩투보틀(주),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 (주)미성메탈, (주)애드에이블 등 천안시 소재 소비재 유망기업 4곳이 참여했다.

특히 과테말라 상담회는 현지 상공회의소(CCG) 주관 국제 수입 상담회와 연계되어, 중남미 시장 내 실질적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이튿날 열린 ‘한-과테말라 런천 포럼’에는 카린 에레라 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중미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포럼 건배주로는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랩투보틀(주)의 배 증류주가 선정돼 천안 기업의 제품력과 기술 우수성을 현지에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시는 무역사절단 파견 외에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무역사절단은 천안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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