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 서산경찰서/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CTN]가금현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는 지난 26일 본서 4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소년 중심의 치안 정책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자문단은 관내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경찰과 청소년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정책수요자로서 청소년의 시각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대식에서는 서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자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방안, 딥페이크와 같은 최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앞으로 청소년 정책 관련 간담회 참여, 우범지역 합동 순찰, 등하굣길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청소년 보호 정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정인 서장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되어 실효성 있는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정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책자문단의 활약을 기대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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