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보호연맹아산지회 창립식 사진(2017.8.15.)

[아산/CTN] 오정일 기자 = 지난 6월 26일, 한국청소년보호연맹아산지회(회장 조성찬)는 아산시로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단체로 공식 지정되며 지역 청소년 보호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는 2017년 창립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그간 아산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쌓아온 청소년 중심 활동들이 마침내 제도적 인정을 받은 결과다.

아산청소년문화재지킴 활동사진(맹씨행단)

아산지회는 8년여 동안 아산청소년문화재지킴이, 역사탐방, 학교별 자율리더십동아리 등을 통해 청소년 인성교육,역사교육, 리더쉽교육에 이바지해 왔으며, 이러한 진로활동을 통해 경찰·소방·장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역 인재를 배출해왔다. 특히, 청소년 시절 봉사단으로 활동했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성장해 다시 후배들을 돕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아산시 공식 지정에 따라, 아산지회는 감시단 활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과 청소년학생봉사단원을 새롭게 모집할 예정이다.

온양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청소년봉사단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 캠페인 사진 !

감시단원은 청소년보호법 제5조 및 제48조에 근거하여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위반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도·계도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청소년학생봉사단은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봉사 및 리더십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 자원한 봉사학생들은 실질적인 봉사 경험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식 지정은 민간 주도의 청소년 보호 활동이 제도적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성찬 회장은 “이번 지정은 아산시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무언의 격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및 활동 문의 : 단장 조성찬 010-4658-3128 / 부단장 최영환 010-3737-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