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사전 설명회 / 청양교육지원청 제공

[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지난 주말인 5일 청양 관내 중학교 2·3학년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2차 사전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Speak, Share, Shine – All in English'라는 슬로건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문화, 생활 방식,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영어 활용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청은 참가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취지와 안전 계획, 현지 교육 기관의 운영 방식, 학생 지도 체계 등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별도로 마련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의 이해와 신뢰를 확보하였다.

또한 사전캠프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현지의 학교 수업 운영 방식, 교통과 식생활 등 실생활 중심의 문화 체험 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역할극, 퀴즈, 모둠활동 등을 통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경험하였으며 실제 현지에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상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에 좀 두렵기도 했는데 이렇게 미리 준비하고 체험해 보니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4일 1차 사전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현지 영어캠프 본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국제교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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