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포스터/사진제공=소방청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특히 한낮의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컨이 없는 공간에서는 선풍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 착용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장시간 햇볕 노출 피하기 ▲기온 수시 확인 등이 포함됐다.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대응 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강종범 소방서장은 "온열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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