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토) 06:57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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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는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며 학교 내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영상제에서는 포스트잇 메모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의 진솔한 마음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준비된 게시판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메모를 게시하고, 서로의 메시지를 읽으며 학교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높였다.
작성된 메모들은 해당 대상에게 모두 전달되어 감사의 마음이 직접 전해졌다.
특히 이 모습은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과 따뜻한 행복학교 공식 소통 플랫폼인 밴드 '함께, 그래서 더 따뜻한 김천예고'를 통해 공유되어 교사와 학생들이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상 속 친구들과 교사들의 진심 어린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영상을 통해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인 김가람 선생님은 "영상제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서로를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보람되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깊이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희재 교장은 "영상제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감사와 나눔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예술고는 이번 영상제를 통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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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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