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 단원인 정 모 씨가 희귀난치 질환을 겪고 있는 양 모 씨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이웃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재능나눔단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초기·적기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조직되었으며, 도배·집수리·이미용·돌봄 및 정서지원·정리수납·가드닝 등 6개 분야에서 총 119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를 통해 생활 편의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재능나눔단원인 정 모(57) 씨가 원성2동에 거주하는 희귀난치 질환 ‘아놀드키아리증후군’으로 와상 상태에 놓인 양 모(62) 씨를 직접 방문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재능나눔단 활동은 단발성 봉사를 넘어 주민 간 유대와 연대를 강화하는 복지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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