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화) 02:2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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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노태산 공원은 도심 속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지역적 상징성과 차별화된 테마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철쭉, 진달래 등 계절 식물을 주요 산책로에 식재함으로써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산책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노원구의 불암산 철쭉공원처럼 계절식물로 특화된 산림형 공원은 시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명소가 될 수 있다”며 “노태산 공원도 ▲포토존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시민참여형 계절 축제 등과 연계해 공공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특히 인근 유아교육기관의 체험학습 거점으로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적 기능을 반영한 테마 설계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공원이 자연학습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천안시의 각 공원들이 저마다 특성을 갖춘 것처럼 노태공원도 시민 기대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단계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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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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