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적성검사’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로·적성검사는 아동생활시설 5곳의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52명을 대상으로 전문 검사 도구를 활용한 진단과 1대1 해석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성향, 직업 가치관, 직무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진로 설계와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단 항목은 성향 분석, 직무 및 역량 진단, 학습법 진단 등으로 구성되며, 검사 이후에는 전문 상담사가 직접 결과를 해석하고 청년이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천안시는 고용센터 및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검사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독립을 위해 민간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세상으로 첫걸음 첫 집들이’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부터 자립정착금 1,500만 원을 지원 중이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독립의 시기를 맞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준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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