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차명국 천안시 기획조정실장이 이정문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담은 ‘천안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7월 17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는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천안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라는 제목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향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미래산업, 균형발전, 광역교통 분야 중심의 12개 전략 과제가 담겼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성환 종축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과제들은 천안의 산업·교통·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고,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마련된 것이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이후 실·국 단위의 전략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략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 관계 부처, 국정기획위원회 등 대상의 단계별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략과제는 천안시의 성장 동력 확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성과와 지역 상생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충남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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