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신문사는 7월 1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창간 14주년 기념행사로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CTN 한성진 기자

[사회/CTN]이재필 기자/한성진 기자= CTN(대표이사 가금현) 신문사는 7월 1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창간 14주년 기념행사로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가갑손 2충1효문화연구원 이사장, 류재환 충남교육청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가선숙 서산시의회 의원, 가국진 소주가씨종친회장 등이 참석 했다.

특히 이날 전날 충청권에 퍼부은 폭우로 인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고려, 기관 사회단체장 등에 대해 최소 초청,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부 행사는 CTN창간 14주년 기념식으로 맑은소리오카리나(단장 이상미) 축하공연, 가금현 대표이사 대회사, CTN올해의 기자상, 축사와 축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가금현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CTN가족 및 구독자 여러분과 내외귀빈, 수상자와 가족 모든 분들을 뵙기 위해 병원에서 10여 일이 넘는 시간 생과 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였다"고 말하고 "오늘 여러분을 만나는 순간 지금까지는 나 홀로 저 높은 곳만 오르기 위해 악착같이 뛰었다면 이제는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금현 대표는 본 행사를 앞둔 지난 4일 응급실로 실려가 인천 A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행사 전에 퇴원, 행사를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올해의 기자상은 CTN충남취재본부장겸 교육타임즈 편집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성진 국장이 탁월한 기자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한 것은 물론 CTN가족 간 상호 유대관계를 통해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데 앞장선 공로로 올해의 우수기자로 선정돼 우수기자패와 금일봉을 받았다.

축사로 나선 가세로 군수, 정광섭 부의장, 류재환 교육장, 조동식 의장, 가갑손 이사장은 한목소리로 2충1효 전국백일장을 16년간 이끌어온 가금현 대표의 노고를 치하 하는 한편,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말을 잊지 않았다.

2부 순서는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 공모전 시상식으로 먼저 문영숙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 있었다.

문영숙 심사위원장은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회 이사장이며, 에네켄아이들, 안중근의 마지막유언, 개성빵, 최재형 잊혀진 독립운동의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등 100여권의 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시상식은 장려상 이상만을 무대에 올리지만 가금현 대표는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것도 인생에 큰 경험이 되기 때문에 입선 수상자도 시상식에 초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지난해부터 희망하는 입선 수상자도 시상식에 초대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도 입선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상장과 수상집, 상품권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대회부터는 종합장원, 초(저), 초(고), 중등부, 고등부, 우수지도교사 충남교육감상(6명), 초(저), 초(고),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원 충남도지사상(5명), 일반부 우수 충남도의회 의장상, 일반부 장려 태안군수상이 수여됐다.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 공모전 최고의 상인 종합장원은 서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서진 학생이 선정, 도교육감상과 수상집, 장학금 1백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서진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작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우수지도교사 상은 서산부춘초등학교 손현미 교사가 수상했고, 우수교장 공로패는 서산여고 조규호 교장이 수상했다.

주최 측은 "서산여고 조규호 교장은 학생들의 각종 재능을 뽑내도록 하는 것은 물론 특히 이번 개최된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장공모전에서 종합장원을 비롯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토록 문학적 재능을 돋보이게 지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우수교장 공로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