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자연과학대학 박진희·양시혁 대학원생/사진제공=국립공주대

[공주/CTN]이은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진희 학생 (지도교수 김홍기) 그리고 물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시혁 학생 (지도교수 최진우)이 한국연구재단 2025년도 3차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박진희, 양시혁 학생은 1년간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박진희 학생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용 금 나노선 표면증강라만산란 센서 (CRISPR/Cas-driven Au Nanowire SERS Sensor for Detection of African Swine Fever Virus)'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이 연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의 특이성, 민감성 및 고감도 기술인 표면증강라만산란(SERS) 분광법을 융합하여, 목표 물질인 ASFV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를 빠르고 민감하게 검출하는 센서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시혁 학생은 '5중 합사 구조 기반 섬유형 웨어러블 가스 센서 구현(Fabrication of a Wearable Fiber Type Gas Sensor Based on a Five Ply Yarn Structure)'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기존 경직된 세라믹 기판 구조의 가스 센서가 지니는 한계를 극복하고 유연성, 직조성을 동시에 확보한 섬유형 가스 센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대학원생이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학 단위 학생지원금 지급·운용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대학원생들은 "지도 교수님인 김홍기 교수님과 최진우 교수님께 큰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연구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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