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심콜 서비스 포스터/사진제공=소방청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외국인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사전에 등록된 질병, 거동 여부, 혈액형 등 인적 정보를 확인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기준 충청남도 내 41,745명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다. 등록은 포털 검색창에 '119안심콜서비스'를 검색한 뒤,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을 거쳐 건강정보 및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가족 등 대리인이 대신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종범 서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복지관, 요양시설 등 기관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등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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