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도서관이 ‘그림책과 판소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성환도서관(관장 문정숙)은 9월 10일부터 천안 관내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성환초, 입장초, 천안신부초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판소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익히고, 동화 속 이야기에 담긴 전통 판소리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성환도서관은 2023년 하반기부터 한국어 학급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책과 국악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각 학교의 정규 수업 시간과 연계해 주 1회씩 총 10차시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장단을 배우고 간단한 판소리 구절을 따라 부르며 전통예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성환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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