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부지에 부착한 분묘 개장 안내 현수막.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부지 내 분묘 개장 작업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내버스 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국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378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구룡동 일대 5만 8,227㎡ 부지에 대형주차 191대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5월부터 사업부지 내 유연분묘 301기, 무연분묘 699기 등 총 1,000기에 대한 보상 및 개장작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97.5%인 975기의 개장을 완료했다.

그러나 수차례의 개장 공고와 현지 조사에도 불구하고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 25기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무연분묘 여부를 확정하고 개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분묘 연고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연고자에게는 개장 전까지 반드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연고자 연락이 없을 경우 무연분묘로 간주해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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