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9월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어르신들의 응급 대응 역량 향상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확산에 기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령층의 생명구조 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구성돼, 무대에서 노래 도중 심정지 상황을 연출하는 상황극 형식으로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였다.

천안동남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미스트롯 광덕면' 팀은 체계적인 사전 연습과 준비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어르신들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자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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