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강원도청 제공

[강원/CTN]고현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의 추천지는 가을꽃으로 물든 철원 고석정 꽃밭과 은빛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정선 민둥산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던 곳을 주민들이 가꿔 조성한 명소로,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개장 시즌(8월 27일~11월 2일)에는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횃불전망대 ▲철원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DMZ 생태평화공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은빛억새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은빛 억새 물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병방치 스카이워크 ▲정선아리랑시장 5일장 ▲아리랑센터 공연 등 풍성한 관광자원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강원관광재단은 추천 여행지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과 공식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철원군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선군은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2,000원 할인, 정선시티투어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지”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현준 기자 xoghks0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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