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등대와 등대 주변 조형작품(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사회/CTN]가금현 기자= 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긴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생샷 등대 여행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이번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전국 대표 등대 네 곳을 추천했다. 부산 영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울산 간절곶등대, 울산 울기등대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 영도등대는 1906년 첫 불빛을 밝힌 이후 지금은 ‘See&Sea 갤러리’와 야외 공연장으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수 오동도등대는 동백꽃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전망대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력이다.
울산 간절곶등대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맞이 명소로, 시원한 동해 풍광과 다양한 전시물이 볼거리를 더한다. 같은 울산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박광열 원장은 “이제 등대는 단순히 바다의 길잡이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동안 가까운 등대를 찾아 바다의 매력과 문화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과 등대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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