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빵빵데이 천안’ 참여빵집 리스트.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빵빵데이는 천안을 대표하는 동네빵집이 중심이 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호두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을 배경으로 지역 제과업체,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상생형 지역 축제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되었으며, 각 빵집은 호두과자,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개성 있는 대표 제품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화된다. 베이킹 체험존은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며, ▲어린이 쿠키 만들기 ▲청소년·청년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공연은 기존 토요일 하루에서 양일로 확대된다. 18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 등이 출연하며, 19일 오후 6시에는 천안시립합창단의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팡팡 브레드 퀴즈’, 구매 영수증 증정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지역 기업과 농업인의 협력도 눈에 띈다. 남양유업은 제품 홍보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농심과 신세계푸드는 자사 빵 관련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농부장터에서는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호두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빵빵데이 천안 2025’는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동네빵집의 개성이 담긴 빵, 쌀을 활용한 신제품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여 빵집 리스트는 ‘빵빵데이 천안’ 공식 SNS 및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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