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직산읍 삼은공원에서 ‘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이 열렸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0월 18일 직산읍 삼은공원에서 열린 ‘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안 들깨의 우수성과 들깨를 활용한 요리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들깨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들깨 소비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들깨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들깨 요리 시식과 체험, 들깨 가공품 홍보, 들깨 김치 시연 및 나눔행사, 들깨 가요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메인 행사로 열린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고소한 들깨! 건강한 급식!’이라는 테마에 맞춰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들깨 요리를 선보이며, 들깨의 새로운 가능성과 건강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경연 결과,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대구광역시 김혜림·박성희 팀의 ‘K-들깨 헌터스’가 수상했다. 이들은 들깨를 활용한 독창적인 급식 메뉴를 통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들깨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천안 들깨가 K-FOOD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우리 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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