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요·봉·동: 요리봉사동아리’의 2025년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10월 29일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참여가정,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공동육아지원팀 직원이 함께하는 ‘요·봉·동: 요리봉사동아리’의 2025년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요·봉·동’은 “밥상이 따뜻해야 마음도 따뜻하다”는 신념 아래 2023년부터 공동육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요리봉사 동아리로, 이번 활동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찜닭과 반찬세트를 직접 조리해 청소년 미혼모, 한부모, 저소득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위기가정 15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돌봄품앗이 회원은 “맛있게 먹을 가족을 상상하니 요리하는 시간이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도 감사한데, 의미 있는 봉사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장옥 센터장은 “공동육아지원팀 직원과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와 20여 개의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그룹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가족나들이, 문화체험, 부모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중심의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돌봄품앗이 참여가정은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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