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의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담헌천문&달빛마당’ 건립 사업이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담헌천문&달빛마당’ 건립사업이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기여도와 지역관광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천안시는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담헌천문&달빛마당’ 건립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충청유교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천체과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의 출생지인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천문대 ‘농수각’을 재현하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결합된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정신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담헌달빛관’에서는 28수 별자리 등 천문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와 함께 거문고 체험·교육, 인문학 강연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홍대용과학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산책로 및 개방형 광장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원을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담헌천문&달빛마당이 천안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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