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천안시로부터 총 5,44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프로그램실을 첨단 디지털 학습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천안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스마트배움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복지관은 천안시로부터 총 5,44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프로그램실을 첨단 디지털 학습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 구입뿐 아니라 바닥 철거, 전기 배선 공사 등 공간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집중됐다.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배움터에는 인지 기능 강화에 특화된 ‘해피테이블’, 대형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전자칠판, 창의적 활동을 위한 태블릿 PC 20대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디지털 기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이 공간을 활용해 ▲해피테이블 기반 디지털 치매 예방 교육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연계 자조모임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호영 관장은 “이번 스마트배움터 조성은 천안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의 선도적인 스마트 복지 확산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배움터는 정규 운영 시간 외에도 복지관 이용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어르신들의 일상 속 디지털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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