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예비학부모 교육' /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8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홍성본원(홍성군사회복지관 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가족센터가 매년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예비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직 교사들이 직접 학교생활 안내와 자녀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후반에는 공방 강사와 함께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꽃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관내 초등학교 중 작은학교의 입학설명회도 함께 열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다양한 교육 선택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첫 학교생활이 걱정이었는데, 오늘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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