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도상훈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13일 본서 4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중앙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상황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작전의 효율적인 수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체계의 미비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중앙시장 내 소방시설 위치와 소방활동에 활용 가능한 장치들을 점검하며,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토의도 이어졌다.

강종범 서장은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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