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현장점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천안/CTN] 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도소매업,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 사례—조경 작업 중 보호구 미착용 상태에서 사다리 추락, 압축기 이물질 제거 중 전원 미차단으로 인한 끼임 사고—등을 계기로, 간단한 안전조치 미실시로 인한 반복·상시 재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중대재해 발생의 주요 유형인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위험요인으로, 개인보호구 지급 여부, 안전 통로 확보, 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 적재·하역 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불시·집중 점검한다.

특히 주말 중 토요일에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천안지청장은 11월 15일(토) 관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중 하나인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를 직접 방문해 주요 위험요인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집중점검 기간 동안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관련 협회 등과 연계한 홍보 및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종수 천안지청장은 “도소매업,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지만,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안전투자와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사고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집중점검은 동일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비제조 서비스업의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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