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도서관은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중앙도서관은 11월 19일,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삶을 성찰하는 시민 참여형 인문학 여정으로 구성됐다.

‘문학의 세계 – 인문학적 물음을 던지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 아동문학,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적 배경과 창작 의도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공주의 풀꽃문학관을 방문해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 시인의 철학과 감성을 공유했으며, 안동의 권정생어린이문학관과 생가를 찾아 작가의 삶이 깃든 공간을 체험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분석하고, 실제 거주지와 주변 일대를 탐방하며 문학적 배경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의와 탐방을 마친 시민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문학이 주는 울림과 인문학적 성찰을 공유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탐방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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