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직산읍행정복지센터 앞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삼은1번가 길거리 오픈축제’가 열렸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달 29일 직산읍행정복지센터 앞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삼은1번가 길거리 오픈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화합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천안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삼은1번가는 상인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상인회는 행사 당일 상점가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는 달고나,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옛놀이 체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랜턴 만들기,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행복드림’ 상품권 지급, 영수증 스탬프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경품 룰렛 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지역 예술인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무대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삼은1번가 길거리 오픈축제는 이제 지역 내 대표 브랜드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상영 삼은1번가 상인회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가 동네 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골목상권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가 골목형상점가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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