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탁구교실이 10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29일 종강식을 가졌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탁구교실(‘탁구야! 놀자!’, ‘탁구로! 리프레시!’)이 10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29일 종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탁구의 기본기부터 실전 응용 기술까지 배우는 시간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주 꾸준한 참여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중국 출신 A양(13세)은 “새롭게 배운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해보는 재미와 친구들과의 협력이 즐거웠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학부모 B씨(35세)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준 센터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형태로 다시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탁구교실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이 앞으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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