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소화기 보급 모습/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인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소화기 전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진행 중인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원받은 소화기를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가구에 직접 전달하였다.

공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소화기 전달뿐 아니라 ▲소화기 사용 요령 ▲119 신고 방법 ▲화재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을 병행 교육해 대상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용법 교육과 점검 요령 안내 등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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