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시장 상인회와 부녀회가 10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은 식지 않았다.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와 부녀회가 6년째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하며 전통 시장의 온정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는 오늘(10일)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와 부녀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와 부녀회 회원 410여 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이는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제흥 상인회장과 이옥례 부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상인들의 뜻을 모았다"며 "주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정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상인회와 부녀회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온기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6년 연속 이어지는 중앙시장 상인들의 나눔은 전통 시장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재단은 이 소중한 후원금이 상인들의 바람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집행의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이 아름다운 상생 문화가 지속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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