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기온 하강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내 주요 건설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한다. 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콘크리트 품질 저하와 빙판길 미끄러짐·추락 등 근로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공품질 및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공정을 대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공사가 중지되는 기간 동안 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시설 보호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현장 주변 정리 및 위험요소 제거, 건설 자재 보관 상태 점검, 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도로 파손 복구나 재난 복구 등 시민의 일상 불편과 직결되거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긴급공사의 경우에는 현장 여건과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공사를 추진하며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잠시 멈추는 것’은 무리한 시공을 막고 더 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동절기 건설 현장을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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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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