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97건의 기관 표창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다시 경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행정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시는 26일 발표를 통해 올해 중앙부처 44건, 충청남도 30건, 기타 기관·단체 23건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67건, 2023년 78건, 지난해 86건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자체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놀라운 성과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상훈이 잇따랐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상을 거머쥐었으며, 행정안전부의 ‘공중화장실 유공’ 부문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가상징 선양 및 정부행사 유공 ▲재난관리평가 등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휩쓸며 행정 역량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정부혁신 우수기관 7년 연속 선정,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지속 가능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장관상을 확보했다.

도시의 내실 있는 성장세도 지표로 증명됐다.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기초 시 종합경쟁력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비수도권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천안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쇄 수상으로 시가 확보한 사업비와 시상금은 총 12억 3,113만 8,000원에 달해 시 재정 확충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역대 최다 기관표창이라는 금자탑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2,5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헌신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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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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