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신부동 일원의 비행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이 학년 말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천안학교생활교육위원회와 손잡고 신부동 일대 집중 생활지도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신부동 일원의 비행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날 생활지도에는 천안교육지원청 인성교육팀 장학사들과 천안생활교육상임위원회 위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방한용 장갑과 키링 등 홍보 물품을 나누어주는 한편, 상가 밀집 지역과 근린공원, CCTV 사각지대 등 범죄 및 사고 취약 지역을 촘촘히 점검했다. 특히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살피고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차덕환 천안교육장은 “학년 말은 긴장이 풀리기 쉽고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급격히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팎 어디서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교외생활지도 직후 천안생활교육상임위원회 정기회의 및 학교폭력 예방 강화 협의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년도 생활지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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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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