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30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최부식 ㈜지텍 대표이사 등이 장학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 지역의 첨단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이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30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단에 위치한 산업용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지텍(대표이사 최부식)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최부식 ㈜지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기탁의 의미를 다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학업 여건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매진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지텍은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공정 적용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부식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인재를 향한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정성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역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이 교육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행보는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기술력만큼이나 뜨거운 나눔의 온정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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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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