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천안교육지원청이 천안시농협공동사업법인(학교급식지원센터)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이 연말을 맞아 지역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천안시농협공동사업법인(학교급식지원센터)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평소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천안시농협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법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으며, 이는 학업 의지가 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취약계층 학생 20명에게 전달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차덕환 교육장은 이날 홍승주 천안시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게 하는 든든한 힘이자,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홍승주 대표이사 역시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의 공공기관과 경제 주체가 한마음으로 일궈낸 이번 장학금 전달은 교육 공동체 안에서 '함께 키우는 아이들'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업의 수익을 지역의 미래 인재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는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학생들이 사회적 지지 기반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확실한 안전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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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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